‘라디오스타’ 신아영 “하버드의 새벽 4시? 다 잔다”

입력 2015-10-22 09: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디오스타’ 신아영 “하버드의 새벽 4시? 다 잔다”

하버드 대학 출신 신아영이 하버드생의 일상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뇌섹남녀! 그 뇌는 예뻤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로이킴 김소정, 조승연 작가, 신아영 전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신아영은 우리나라 최초 하버드 대학 역사학과 출신 스포츠 아나운서라는 이력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신아영은 “‘하버드의 새벽 4시는 불이 꺼지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는데 다 잔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짐을 다 챙기고 담요들고 도서관에 가면 벼락치기 하는 친구들이 모여있다. 시험까지 12시간이 남았으면 두시간 동안 뭘 먹는다. 그 다음 공부를 하다 동영상을 보면 새벽이 된다. 그게 전형적인 하버드의 풍경이다”라고 하버드 대학생의 일상을 묘사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버드 생들도 여느 학생들과 다를 바 없다는 것.

MC들은 “왜 가기 어렵다는 대학 가서 전공과 관계없는 스포츠 아나운서가 됐느냐”고 물었다. 이에 신아영은 “스포츠 정말 좋아한다. 리버풀 팬이다”라고 말했다.

신아영은 “사실 공부에 대한 열정도 있었는데 대학교 1학년 때 나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너무 빨리 깨달아서 빨리 접었다”고 아나운서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밝혔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