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라, 생애 첫 소속사 생겼다… bob스타와 전속계약

입력 2015-10-22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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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라, 생애 첫 소속사 생겼다… bob스타와 전속계약

배우 금보라가 bob스타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생애 첫 소속사를 확정 지었다.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다수의 작품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연기로 사랑 받는 금보라가 bob스타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978년 연기자로 연예계에 데뷔해 1980년 영화 ‘물보라’에서 섬 여인 순녀 역을 맡아 본격 연기 활동을 시작, 이 영화로 대종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은 배우 금보라는 최근까지 ‘메이퀸’, ‘금 나와라 뚝딱!’, ‘왔다! 장보리’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명품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한 지난해 종영한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서는 집안의 경제권을 비롯한 모든 권력을 장악했지만 여상 출신의 학벌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기 센 며느리 역을 맡아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반전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온 금보라는 그 동안 소속사 없이 개인적으로 활동해오다 최근 배우 이훈, 이경심, 허이재, 윤지유 등이 소속된 ‘bob스타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 데뷔 이후 처음으로 둥지를 틀고 전문적인 매니지먼트를 받는 파트너쉽을 맺게 됐다.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는 “매 작품마다 독특한 캐릭터로 자신만의 매력을 살려 감칠맛 나는 연기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금보라 선배님과 한 가족이 돼 영광이다.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금보라는 “믿음이 가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좋은 파트너를 만나 기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 출발하는 기분이다.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 할 것. 오래도록 좋은 배우로 활동하는 모습 모여드리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미혼모에서 제이그룹 회장 부인이 된 성공한 팔자의 화경 역으로 활약 중인 금보라는 지난 9월 KBS 2TV 교양프로그램 ‘시간을 달리는 TV’의 MC로 합류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bob스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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