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량첸살인기’ 22일 개봉 기념 스페셜 예고편 공개

입력 2015-10-22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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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종: 량첸살인기’이 22일 개봉한 가운데 스페셜 예고편이 공개됐다.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며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특종: 량첸살인기’가 쫀쫀한 긴장감과 색다른 재미를 담아낸 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예고편은 특종을 터트린 순간부터 그것이 오보임을 알게 되며 위기에 몰리는 보도국 기자 ‘허무혁’의 이야기가 긴박감 넘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펼쳐져 눈길을 끈다. 연쇄살인범의 자필 메모를 단독 입수하며 대박 특종을 터트린 ‘무혁’. 전국을 뒤흔든 특종으로 보도국 전체의 박수를 받으며 ‘무혁’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순간, “일생일대의 특종인.줄.알.았.다”라는 카피와 함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라는 것을 깨닫고 멘붕에 빠진 그의 모습이 펼쳐지며 이전과 180도 달라진 전개로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여기에 이 사실을 모른 채 특종을 키우려는 보도국 사람들과 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무혁’의 모습은 연민을 불러일으키며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사건”이라는 카피와 함께 ‘무혁’을 의심하며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특종의 진실을 알고 있는 수상한 남자의 등장이 이어지며 사건은 점점 더 커져가고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예고편의 마지막 "뉴스란게 그런 거잖아. 그들이 진짜라고 믿으면 그게 진실인 거야"라는 ‘백국장’의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은 보는 이에게 묵직한 한 방을 전한다.

한편,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이 연출을 맡고 ‘관상’ 한재림 감독이 제작을 맡는 등 충무로 젊은 제작진과 조정석을 비롯 이미숙, 이하나, 김의성, 배성우, 김대명, 태인호 등 실력파 배우들이 뭉친 ‘특종: 량첸살인기’는 22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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