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레드퀸’가사 설리의 그림에 영감을 받았다”

입력 2015-10-23 1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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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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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설리의 그림에서 '레드퀸'의 가사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2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CHAT-SHIRE'의 발매기념 토크쇼 'CHAT-SHOW 한떨기 스물셋'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아이유는 수록곡 '레드퀸'에 대해 설명하면서 "거울나라 앨리스의 붉은 여왕 캐릭터에서 따온 건데, 난 소설을 읽으면서 붉은 여왕이 나쁜 사람이라는 느낌을 못받았다. 오히려 좀 어리숙한 부분이있는 캐릭터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이건 처음 말하는 건데, '레드퀸'의 가사는 어떤 그림을 보고 쓴거다"라며 "앨범 재킷중에 내가 어떤 그림에 뽀뽀를 하고있는 모습이 있는데, 그 그림이다"라고 또다른 영감을 준 소재가 있었음을 알렸다.

특히 아이유는 "그 그림은 친구 설리가 그린거다. 설리가 그림을 잘 그린다"라며 "우연히 설리 집에 놀러갔다가 그 그림을 보고, '이 그림 좋다. 내가 생각하는 가사에 그 여자같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리에게 의외의 도움을 받았음을 덧붙였다.

한편 아이유는 순위프로그램 출연을 하지 않고 콘서트 등 공연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로엔트리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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