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박은석 “나는 조카 바보, 연애보다 결혼하고 싶어요”

입력 2015-10-28 0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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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석.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조카 때문에 형 집에 자주 가요.”

배우 박은석이 인터뷰 중 ‘조카’ 이야기를 꺼내며 눈빛을 반짝거렸다. 박은석은 작년에 삼촌이 됐다.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는 그는 일명 조카 보는 재미(?)로 사는 사람이 돼버렸다.

“조카를 보면서 요즘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어요. 예전부터 연애보다는 결혼 생각이 더 크긴 했는데. 기왕이면 빨리 아빠가 되고 싶어요. (웃음) 게다가 요즘 형과 형수님이 지내는 모습을 보면 조금 부럽기도 해요. 얼른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네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애보다는 일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한 것과는 조금 달라졌다. 이에 박은석은 “사랑은 언제나 하고 싶은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사랑이라는 것은 원초적인 본능이 아닐까요? 누구나 사랑하고 사랑 받고 싶어하잖아요. 사람들을 보면 마치 사랑하려고 움직이는 것 같아요.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지 사랑에서 벗어날 수 없듯이 저도 그 본능에 벗어날 수 없는 것 같아요.”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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