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랍미’ 이태임-오창석, 옥상 난투극…제대로 망가졌다

입력 2015-10-30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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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오창석이 옥상 난투극을 벌이며 제대로 망가졌다.

30일 '유일랍미' 제작진은 두 사람이 옥상정원을 배경으로 거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태임은 얼굴에 흙을 바른 채 오창석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양새다. 트레이닝복을 입고 뿔테 안경을 쓴 채 오만상을 쓰고 있는 오창석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한다.

극 중 두 사람은 윗아랫 집에 사는 이웃사촌. 하지만 사사건건 부딪히며 얼굴을 붉히는 관계다. 그러다 결국 옥상에 두 사람은 난투극을 벌이며 그 동안 쌓은 마음의 앙금을 드러냈다.

제작사 지담 측은 "두 사람이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보여줬다"며 "스틸컷으로는 온전히 느낄 수 없는 두 사람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9일 첫 방송된 '유일랍미'는 톡톡 튀는 대사와 맛깔나는 캐릭터, 빠른 전개 등으로 호평받았다. 특히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던진 이태임과 오창석의 혼신을 다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유일랍미' 2회는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 카카오TV에서 30일 낮 12시30분 동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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