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오늘(30일) 4차 변론 준비…결정적 증거 나오나

입력 2015-10-30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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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오늘(30일) 4차 변론 준비…결정적 증거 나오나

배우 겸 가수 김현중(29)을 상대로 전 여자친구 최 모씨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변론준비가 열린다.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제25민사부(박종택 부장판사) 심리로 최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4차 변론준비가 진행된다.

김현중과 최씨 측은 지난달 23일 3차 변론준비에서 증거자료 제출 등으로 첨예하게 대립했다.

당시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최 씨 측이 진료 및 사진 기록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최 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증거 자료가 많아 이번 변론준비 시간이 길어졌다”고 해명했다.

4차 변론준비기일에는 김현중의 폭행과 A씨의 유산 관계를 입증할 증거에 대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2012년부터 약 2년 동안 교제한 최 씨와 임신과 폭행, 유산을 둘러싸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 씨는 지난해 5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됐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했지만 이후 취하했다.

하지만 최 씨가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김현중을 상대로 지난 4월,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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