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병립 제주시장,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등과 축제 코스가 지나는 지역 주민 및 국내외 도보여행객 3000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싱가포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필리핀 등에서 온 해외 올레꾼들도 참석했다. 또한 규슈관광추진기구, 운젠관광권협의회 등 해외 관광단체에서도 축제에 참여했다.
‘놀당가잰, 이 길에서!’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31일 제주올레 21코스(제주해녀박물관 ~ 종달바당 10.1km)로 장소를 옮겨 ‘나형이네 밴드’, ‘구좌어린이합창단’, ‘산하’, ‘브와믹스’, ‘제주거지훈과노노들’, ‘요가느림원’, ‘올레칠선녀’ 공연 등이 열린다.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열리는 폐막식에는 동물원의 리더이자 ‘거리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널 사랑하겠어’ 등을 쓴 ‘김창기 밴드’가 미니 콘서트를 펼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