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리, 솔직 연애담 고백 “가벼운 만남은 있었지만 진정한 사랑 해본 적 없어”

하승리, 솔직 연애담 고백 “가벼운 만남은 있었지만 진정한 사랑 해본 적 없어”

하승리가 진정한 사랑을 한번 도 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하승리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노량진역에서는 기차가 서지 않는다’(극본 김양기, 연출 이재훈)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그냥 호감이 있는 사람은 가볍게 만났지만 진정한 사랑은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하승리는 “요즘 진정한 사랑을 해보고 싶다”며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사랑은 내가 짝사랑해도 좋다. 원래 집착하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나를 집착하게 만드는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상형은 딱히 없지만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 하승리는 좋아하는 남자배우에 대한 질문에 “강동원님”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녀는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나온 우산장면 때문에 좋아하게 됐다”며 “꼭 한번 같이 연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하승리는 “강동원은 이상형이 아닌 좋아하는 배우”라고 선을 그어 말했다.

한편 ‘노량진역에서는 기차가 서지 않는다’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모희준(봉태규)이 유망한 체조선수였던 장유하(하승리)를 만나며 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