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두산, 4-3승리 ‘이제 1승만 남았다’

입력 2015-10-30 2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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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4-3승리 ‘이제 1승만 남았다’

두산이 삼성에 3연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두산은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4-3의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2회 2사 후 선발 이현호를 구원등판한 노경은은 5.2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 투구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1회에 상대의 실책에 편승 2득점을 먼저 올린 두산은 2회에 3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4회에 동점을 만들었고 5회 2사 후 정수빈과 허경민 그리고 민병헌의 연속 3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노경은에 이어 등판한 이현승은 철벽마무리로 승리를 지켜냈다.

9회초 2사 만루에서 삼성 1번 구자욱을 아웃시키며 승리를 확정한 민병헌 등 두산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포옹을 나누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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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4차전을 잡으며 내리 3연승을 거둔 두산은 3승 1패를 기록, 남은 경기에서 1승만을 추가하면 2001년 이후 14년만에 우승을 하게 된다. 반면 통합 5연패를 노리는 삼성은 벼랑끝에 몰리게 됐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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