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 결혼상대로 조영남 지목… 남다른 예능감 ‘폭소’

입력 2015-10-31 08: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경규 딸 이예림이 원하는 결혼 상대로 조영남을 꼽아 충격을 안겼다.

10월 30일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는 출연진이 지인, 가족 및 반려견과 함께 가을 운동회를 하러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휴게소에서 조우종 KBS 아나운서는 이경규에게 "여기에 조우종, 조영남, 문희준, 강남 이렇게 네 명이 있다. 세상에 사윗감이 네 명만 있다면 장인어른으로서 누구를 사위로 맞고 싶냐"고 질문했다.

이경규에게 던진 질문은 자연스럽게 딸 이예림에게 돌아갔고 이예림은 평소 강남의 팬이라며 강남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강남이랑 연애는 해도 되는데 결혼은 또 다르다"며 결혼 상대를 다시 고르라고 했다.

조영남은 "재산은 내가 제일 많다. 재산 두고 없어질 가능성도 가장 많다"고 독특하게 어필했고, 이예림은 결혼 상대로 조영남을 선택했다.

생각지 못한 결과에 출연진은 당황했다. 이경규는 "미치지 않았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조영남은 즐거워하며 "(재산) 다 이예림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