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에다 켄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계속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에이스 마에다 켄타(27)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무대를 노크할 예정이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히로시마 구단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마에다를 메이저리그로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마에다는 지난 2006년 히로시마에 입단했고, 2010년과 이번 시즌 두 차례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일본을 대표하는 선발 투수 중 하나.
앞서 마에다는 그동안 꾸준히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지만, 히로시마 구단이 허용하지 않았다.
마에다는 지난 시즌 종료 후 구단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FA 자격이 채워지지 않아 구단의 뜻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후 마에다는 한 시즌 더 히로시마에서 보냈고, 29경기에 등판해 206 1/3이닝 15승 8패 175탈삼진 평균자책점 2.09을 기록하며 사와무라상을 받았다.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의 포스팅 시스템에는 상한선이 있다. 총액 2000만 달러를 넘지 못한다. 이는 다나카 마사히로의 미국 진출때부터 생겼다.
한편,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박병호(29)의 포스팅 응찰팀이 10일 공개됐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미네소타 트윈스가 박병호와 단독 교섭권을 따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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