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이 다시 한 번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수 상암동 MBC 사옥 1층 골든 마우스홀에서는 강대선 PD,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 이민혁, 방민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정웅인은 이날 "지난 작품(용팔이)에서 공약을 걸고 처음으로 지켜봤는데 같이 식사한 기자들이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기뻐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지난번엔 20%였으니 이번엔 건방지게 시청률 24%가 되면 모든 배우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