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유선 “군대 다녀오니 화려한 스타일 낯설어”

입력 2015-11-16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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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패밀리’ 유선 “군대 다녀오니 화려한 스타일 낯설어”

배우 유선이 '진짜 사나이' 후유증을 고백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수 상암동 MBC 사옥 1층 골든 마우스홀에서는 강대선 PD,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 이민혁, 방민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유선은 이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하면서 "내가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나. 그러다 보니 내 캐릭터의 화려한 메이컵과 패션이 어색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약간의 적응기가 필요했다. 이제서야 점점 캐릭터화가 되어가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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