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 뿐만 아니라 대구, 포천, 인천 등 멀리에서부터 현장을 찾은 팬들은 저스틴 비버의 사진과 배너, 등신대 등으로 꾸며진 현장을 보고 입장 때부터 환호성을 지르며 반가워했다.
이번 팬모임 행사에서는 저스틴 비버의 새 앨범에 대한 평론가 이대화의 설명, 음악과 영상 감상을 포함하여 중고등학생 팬들의 커버공연, 저스틴 비버가 태어난 날짜와 시간 뿐만 아니라 병원 호수 등 세세한 부분까지 답해 현장의 스테프들을 놀라게 했던 퀴즈열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저스틴 비버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팬들은 "정말 멋있는데 음악도 잘한다", "그냥 보면 좋다", "어릴 때부터 쭉 좋아했다" 등 다양한 이유를 공유했다.
멀리서부터 이번 행사를 위해 참가한 팬들은 "이런 행사를 많이 기다렸다. 비버에 대한 행사라면 언제든 어디에서 열리든 갈 것이다"라고 언급했으며, 다른 저스틴 비버 팬들은 "이런 행사 많이 해줬음 좋겠다. 나와 같은 마음의 사람들과 모여서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즐겨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저스틴 비버의 새 앨범 '펄포즈(Purpose)'는 11월 13일 발매돼 빌보드 트위터 트렌딩 차트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휩쓰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