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아식스는 장거리 러닝화 ‘메타런’(사진)을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메타런’은 아식스스포츠공학연구소에서 3년간 공들여 개발한 제품으로, 장거리 러닝에 최적화된 러닝화다. 기존 러닝화는 경량성, 안정성, 착화감, 쿠셔닝 등 러닝화의 4가지 핵심 기능 중 한 가지 기능에 중심을 뒀다면 메타런은 4가지 핵심 기능을 모두 극대화해 담아냈다. 무게를 최소화한 것은 물론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안정성을 자랑한다. 또 새로워진 쿠셔닝 시스템으로 처음 달릴 때부터 멈출 때까지 모든 충격을 흡수해 최상의 러닝을 즐길 수 있다.
러닝화의 4가지 핵심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신기술이 집약됐다. 새롭게 개발된 미드솔 플라이트폼(FlyteFoam)은 기존 러닝화에 비해 55% 가볍고 내구성이 강할 뿐 아니라 유기섬유를 이용해 높은 레벨의 쿠셔닝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효율적인 형태의 아식스 고유 완충소재 하이테크 젤(ASICS X-GEL)이 정밀하게 위치되어 후족부 쿠셔닝을 약 18% 향상시켰다. 메모리폼 소재의 메타클러치(MetaClutch)와 자카드 메시(Jacquard Mesh)는 신을 때마다 착화자에게 딱 맞는 뒤꿈치 피팅감을 제공하며, 발에 딱 맞는 편안함과 뛰어난 통기성을 느낄 수 있다. 메타런은 전 세계 6만족 한정 판매되며, 국내에서는 18일 아식스 강남직영점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24만9000원.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