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혜정, 교통사고로 사망… 향년 73세

입력 2015-11-19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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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혜정, 교통사고로 사망… 향년 73세

영화배우 김혜정 씨가 19일 오전 4시 30분쯤 교통사고로 숨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김혜정 씨가 교회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부딪히는 사고로 현장에서 숨졌다고 경위를 밝혔다.

김혜정 씨는 1958년 ‘봄은 다시 오려나’로 데뷔한 뒤 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김혜정 씨는 한때 ‘100만 불 짜리’ (몸매의)균형을 지닌 배우로 불리며 우리 영화계에서 처음 ‘육체파’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높은 인기를 누리던 그는 1969년에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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