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자락인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삼성물산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가 본격 분양에 나섰다. 특히 북한산과 연계한 조경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일반분양 337세대 모두 중소형
단지 내 테마 산책로·정원 조성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친화적인 아파트가 본격 분양에 나섰다. 삼성물산이 이달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재개발한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가 그것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20개 동으로, 총 1305세대(전용면적 59∼114m²) 규모다. 이 중 337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일반 분양은 ▲59m²TH 4가구, ▲84m² 328가구, ▲84m²TH 5가구로, 전 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TH: 테라스하우스)
● 3호선 녹번역 초역세권 입지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는 먼저 교통이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초 역세권으로 녹번역이 3분 거리다. 지하철 이용 시 종로 권역은 15분, 신사역은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4층 규모의 유치원이 들어서고, 인근에 2018년 초등학교도 개교 예정이다. 바로 앞에는 은평초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NC백화점, CGV불광, 이마트(은평점) 등이 인접해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 북한산과 연계한 조경특화 아파트
이 단지는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입지적 특징을 살려 조경특화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 내에는 건강 테마길인 ‘헬시웨이(Healthy Way)’가 조성된다. 헬시웨이는 약 2km의 산책 코스인 힐로드와 연령대별 걷기 코스인 체력단련 코스, 시니어 코스, 주니어 코스로 만들어 진다. 또한 주 진입부에는 자연형 폭포가 조성되고, 중앙광장에는 해와 달, 별, 구름을 모티브로 한 달빛정원이 들어선다. 이 밖에도 바닥분수와 아쿠아놀이터, 체험형 정원인 키즈가든 팜 등 래미안 스타일 조경시설이 적용되어, 한층 만족도 높은 주거 환경을 제공된다.
분양관계자는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는 3호선 녹번역을 이용한 편리한 도심 이동이 가능한데다, 북한산 자락에 입지한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분양 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단지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