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트리스 아메리카’ 감성 충만 메인 예고편 공개

영화 ‘미스트리스 아메리카’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미스트리스 아메리카’는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고 싶은 스무살 신입생 트레이시가 서른살 뉴요커 브룩을 만나면서 경험하게 되는 특별하지만 평범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예고편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타임스 스퀘어에서 첫만남을 가지는 브룩과 트레이시 장면으로 시작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모든 젊은 여성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삶을 살았다”라는 대사처럼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솔직당당 뉴요커 브룩의 모습은 역대급 여자 캐릭터 탄생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브룩과 친해지게 된 트레이시는 급기야 점술가의 말을 듣고 그녀의 엉뚱한 여행에 동참하게 되고, 이후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면서 더 큰 재미를 예고한다. 스무살과 서른살의 시선으로 우리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삶과 현실의 차이를 밝고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낸 ‘미스트리스 아메리카’는 관객들에게 공감은 기본, 기분 좋은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프란시스 하’의 노아 바움백 감독과 그레타 거윅 커플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탄생시킨 영화 ‘미스트리스 아메리카’는 1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