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대디’·‘나팔바지’로 줄세우기 성공…남다른 음원 깡패의 저력

입력 2015-12-01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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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대디’·‘나팔바지’로 줄세우기 성공…남다른 음원 깡패의 저력

가수 싸이가 2년 7개월여 만에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로 컴백했다.

싸이는 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 수록곡 전곡을 발표하고, 더블 타이틀곡인 ‘나팔바지’와 ‘DADDY(대디)’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앨범 발표와 동시에 국내 여러 음원사이트에 ‘대디’와 ‘나팔바지’ 모두 순위권에 진입, 다시 한 번 음원 깡패 싸이의 저력을 보여줬다.

앞서 싸이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이번 앨범 목표는 빌보드 차트 진입이 아니다. 국내 음원 차트 1위다. 가능하다면 줄세우기를 해보고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실제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1위와 줄세우기를 성공해 그의 바람대로 됐다.

또한 싸이는 두 곡에 대해 ‘나팔바지’는 국내팬을 위한 내수용이고, ‘대디’는 세계를 겨냥한 수출용이라고 표현한 바 있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싸이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오는 24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갓싸이’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대디’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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