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대디’, 세계 겨냥한 수출용” 해외 반응은?

입력 2015-12-01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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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년 5개월 여 만에 돌아온 싸이는 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 수록곡 전곡을 발표했다.

싸이의 음원은 발매와 동시에 차트를 점령했다.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나팔바지’는 1일 오전 7시 기준 멜론을 비롯한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벅스, 몽키 등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또 다른 더블 타이틀 곡 ‘대디’는 벅스와 올레뮤직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나팔바지가 1위에 오른 음원 사이트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차트를 점령했다.

더불어 ‘드림’, ‘아이 리멤버 유’, ‘댄스 쟈키’, ‘아저씨 스웨그’ 등 수록곡들 역시 차트 상위권을 점유하며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앞서 싸이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이번 앨범 목표는 빌보드 차트 진입이 아니다. 국내 음원 차트 1위다. 가능하다면 줄세우기를 해보고싶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더블타이틀곡 ‘나팔바지’와 ‘대디’에 대해서는 “‘나팔바지’는 국내팬을 위한 내수용이고, ‘대디’는 세계를 겨냥한 수출용”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해외에서는 ‘대디’ 뿐 만 아니라 그의 7집 앨범 전체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 빌보드, 퓨즈TV, MTV, 롤링스톤, BBC 등 수많은 해외 유수 언론매체들이 싸이 컴백 소식을 집중조명하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나팔바지’와 ‘DADDY’의 뮤직비디오는 각각 유튜브 조회수 38만5480뷰, 74만7858뷰를 기록하며 공개 9시간만에 도합 100만뷰를 돌파하며 글로벌스타 싸이의 저력을 입증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싸이 ‘DADDY(대디)’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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