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렬이 원더보이즈 멤버의 고소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창렬은 1일 자신의 SNS에 “전 그런 이미지이니까요. 하지만 이미지만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았으면 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김창렬은 “저도 어릴적에 했던 행동들 많이 후회합니다. 그래서 많이 바뀌려고 노력했고 결혼 후에는 많이 바뀌었구요. 생각이 성숙해지기까지 참 오래 걸렸네요. 근데 이번일은 저도 참 황당하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누굴 때릴 만큼에 용기가 지금은 없습니다. 더구나 남의 돈을 탐할 만큼 양아치는 아닙니다”라며 억울함을 밝혔다.
김창렬은 “몇 달 전에 저에게 내용증명 한 장이 날아왔더군요. 우람이를 제외한 세 명이 계약을 해지한다는...그래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다만 계약기간이 있으니 책임져야 할 부분은 책임지고 나가라. 그런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로 돌아오네요. 그래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저도 해보려구요”라고 이번 고소에 대해 해명했다.
김창렬은 글과 함께 현재 포털 사이트 검색순위 사진을 올리며 “그나저나 활동당시에도 못해본 원더보이즈 1위 이렇게 해보네요. 원더보이즈가 더 잘됐다면 이런 일도 없을 텐데 아쉽네요”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창렬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