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버보드, 폭발사고 잇따라…충전 중에도 터져 ‘주의 요망’

호버보드, 폭발사고 잇따라…충전 중에도 터져 ‘주의 요망’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레저기구 ‘호버보드’가 갑자기 폭발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한 주택에서 호버보드가 폭발하면서 불길이 치솟아 집안 내부가 모두 타버린 사례를 보도했다.

최근 미국의 여러 매체를 통해 호버보드가 갑자기 터지는 사고가 수차례 신고 된 바 있다. 호버보드 폭발사고는 호버보드를 타고 있을 때 뿐 만 아니라 충전 중에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미 당국은 호버보드에 장착된 리튬이온 배터리를 점검하는 등 폭발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호버보드’는 전동 휠로 움직이는 보드로 미국 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 청소년들도 많이 타는 레저 기구이기 때문에 폭발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