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미네소타와 4+1년 최대 1800만 달러 계약 완료

입력 2015-12-02 0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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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거포’ 박병호(29)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에 합의하며 공식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완료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2일(한국시각) 박병호가 미네소타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4년간 1150만 달러다.

여기에 연봉 650만 달러, 바이아웃 5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따라서 최대 5년간 1800만 달러의 계약으로 볼 수 있다. 최소 보장금액은 1200만 달러.

앞서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이전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에 1285만 달러의 포스팅 비용을 제시해 박병호와 단독 협상권을 얻었다.

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미네소타는 박병호에 최대 5년 3135만 달러의 비용을 투자하게 된다. 이는 당초 예상치보다 낮은 금액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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