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HELLO BITCHES’ 무료공개 불구 음원 성적 호조…이례적

입력 2015-12-05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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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씨엘의 미국 진출 사전 프로모션곡 ‘HELLO BITCHES’가 5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 공개 이후 꾸준히 순위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1일 음악 공유사이트인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를 통해 무료 공개된 이후 글로벌팬들과 세계 유명 DJ의 집중 관심속에 같은달 26일 0시(한국시간 기준) 아이튠즈에도 연이어 선보였던 'HELLO BITCHES’는 음원을 찾는 국내팬들의 편의를 위해 5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도 공개됐다.

‘HELLO BITCHES’는 공개 후 3시간만인 오후 3시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9위를 기록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이 밖에 올레 2위, 엠넷 3위, 벅스 8위, 지니 9위 등 5개 사이트에서 10위권 내에 안착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무료 배포됐고, 아이튠즈를 통해 선보였으며 가사의 많은 부분이 영어로 된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이채롭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측은 "독창적이고 파워풀한 안무 영상이 팬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됐고 '2015 MAMA' 무대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도 이같은 인기의 요인이 되고 있는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안무가 패리스 고블이 감독 및 안무 지도를 맡아 씨엘의 파워풀하고 섹시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는 ‘HELLO BITCHES’ 안무 영상 역시 5일 오후 유튜브 조회수 기준 464만 8233뷰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씨엘은 지난 2일 홍콩에서 열린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패리스 고블, 리퀘스트 댄스크루와 함께 강렬한 퍼포먼스의'HELLO BITCHES' 무대를 최초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낸 바 있으며, 현재 미국 진출 앨범 작업 및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작업을 완성했고 본격적인 미국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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