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배유나 “범실 줄이면 쉽게 승리 가능”

입력 2015-12-06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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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나.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GS칼텍스 서울Kixx 배구단이 도로공사 전서 연승을 통해 중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GS칼텍스는 지난 3일(목) 장충에서 열린 인삼공사와의 2015~2016 V-리그 12차전에서 3-1 짜릿한 역전승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2015~2016 V-리그 정규리그 13차전 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를 앞둔 GS칼텍스는 2연승에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도로공사는 베테랑 세터 이효희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장점인 팀이다. GS칼텍스는 도로공사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날카로운 서브로 도로공사의 리시브 라인을 공략하고 캣벨, 한송이, 배유나를 앞세운 높은 블로킹으로 도로공사의 공격을 무력화시켜 승리를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이선구 감독은 “배구는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더라도 한 순간 방심하면 나쁜 결과로 이어지는 스포츠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흐름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집중력을 재차 강조했다.


최근 눈부신 활약으로 GS칼텍스의 공수를 이끌고 있는 배유나는 “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 범실을 줄이고 신중하게 경기에 임한다면 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승리하여 2연승에 성공하겠다”고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GS칼텍스와 도로공사의 경기는 6일 오후 4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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