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시즌 지나면 끝…연말 한정메뉴 뭘먹지

연말을 맞아 특별한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한정 메뉴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연인, 친구, 동료와 함께하는 든든한 식사에서 달콤한 음료까지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특별한 시즌 한정 메뉴를 살펴봤다.

●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음료 출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12월 한 달 동안만 맛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파네토네 라떼(사진)’를 선보였다. 국내 첫 출시되는 ‘크리스마스 파네토네 라떼’는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음료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디저트인 ‘파네토네’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이 음료는 갓 구운 빵의 향긋한 버터 풍미가 느껴지는 부드러운 맛에 오렌지, 크랜베리, 사과로 구성된 화사한 건조 과일 토핑까지 더해진 외양으로 시각까지 사로잡는다. 핫, 아이스 두 가지 종류며, 가격은 톨 사이즈(355ml) 기준으로 5600원이다.


● 아웃백, 랍스터와 블랙 라벨 스테이크를 동시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블랙 라벨 랍스터 콤보 메뉴를 홀리데이 한정으로 선보인다. 모든 블랙 라벨 스테이크 주문 시 9000원을 추가하면 신선한 육즙이 살아있는 그릴드 랍스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블랙 라벨 스테이크는 100% 호주 청정우를 브라운 버터의 향긋한 풍미와 함께 230℃의 핫 플레이트 위에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스테이크다. 칠레산 와인 ‘까사 로 마따’와 이탈리아산 레드와인 ‘도디치 에 메쪼’ 역시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 버거킹, 겨울 한정메뉴

버거킹은 겨울 시즌 한정판 신제품 ‘스노우 치즈 스테이크버거’와 ‘스노우 치즈 와퍼’를 출시했다. 신제품 2종은 버거킹의 대표 메뉴인 스테이크 버거와 와퍼에 까망베르, 모짜렐라, 프로볼로네, 화이트체다 등 4가지 화이트 치즈를 더해 깊고 부드러운 맛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버거다. 신제품 2종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하게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스노우치즈팩 2종(1만2000∼1만5000원)도 함께 출시했다.


● 크리스피도넛, 홀리데이 신메뉴

크리스피 크림도넛은 홀리데이 콘셉트 도넛 3종과 프리미엄 도넛케이크 1종을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 4종은 크림치즈 필링으로 가득채운 부드러운 도넛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한 ‘홀리데이 트리’와 ‘파파 산타’, ‘해피 루돌프’ 도넛 3종과 ‘웰컴 마이홈’ 도넛케이크 등이다.


● 할리스커피, 초콜릿 음료와 비주얼 케이크

할리스커피는 ‘겨울 시즌 초콜릿 음료’ 4종과 ‘비주얼 케이크 3종’을 출시했다. 겨울 시즌 초콜릿 음료 4종은 ‘베리 딜라이트 초코’, ‘민트초코’, ‘리얼 벨지안 초코’, ‘리얼 벨지안 카페모카’로, 산타클로스 초콜릿과 캔디 지팡이, 진저맨 등 크리스마스 정통 아이템을 모티브로 했다. 비주얼 케이크 3종은 ‘마스카포네 쿠키’와 ‘베리 고 라운드’, ‘민트 초코칩’으로 어릴 적 꿈꾸던 크리스마스 동화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