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신곡 ‘DADDY’로 또 한 번 빌보드 차트 진입…‘강남스타일’ 뛰어 넘을까?

입력 2015-12-09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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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신곡 ‘DADDY’로 또 한 번 빌보드 차트 진입…‘강남스타일’ 뛰어 넘을까?

싸이의 신곡 ‘DADDY’가 빌보드 싱글차트인 빌보드 핫 100에서 97위로 첫 진입했다. 이로써 싸이는 아시아 가수 최초로 4곡 연속 빌보드 핫 100 진입이라는 진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싸이의 정규7집 ‘칠집싸이다’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DADDY’는 8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공개된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 97위로 진입했다. 특히 ‘DADDY’의 경우 앞서 발표했던 싱글 ‘젠틀맨’이나 ‘행오버’처럼 미국 시장을 염두에 둔 프로모션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번 빌보드 핫 100 진입이 더욱 의미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로써 싸이는 빌보드 핫100에 4곡을 연속 진입시키는 아시아가수로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싸이는 이 차트에서 ‘강남스타일’로 2위, ‘GENTLEMAN’으로 5위, ‘HANG OVER’로 26위까지 오른 바 있다.

중국에서의 인기 또한 뜨겁다. 8일 기준 현지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의 MV차트에서 여전히 ‘DADDY’가 전체 차트 1위, K팝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신곡차트에서도 ‘DADDY’와 ‘Dance Jockey’가 나란히 1, 2위에 올라 현지에서의 인기몰이를 증명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0시 발매한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로 한창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싸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로 팬들과도 직접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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