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진폐재해자들의 1인당 지원액을 1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리고 진폐재해자 판정을 받지 못한 만성 폐질환(COPD) 판정자도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폐광지역 진폐 재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보청기지원사업도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거동이 불편한 진폐재해자들을 위해 산소통을 가정으로 전달해 주기로 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이사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올해보다 10억 여 원이 늘어난 총 93억 여 원의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