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아내 윤혜진 “결혼 3년 무용수로서 힘들었다”

입력 2015-12-10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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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아내 발레리나 윤혜진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윤혜진은 10일 방송된 SBS ‘컬처클럽’에서 결혼 후 지난 3년을 되돌아봤다.

윤혜진은 “사랑하는 가족도 생기고 행복하게 지냈는데 온전히 무용수 윤혜진의 삶으로 돌아보면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윤혜진은 과거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모나코 발레단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후 배우 엄태웅과 결혼했다. 이후 발레리나로서 장기간 무대를 떠나게 됐다.

이어 윤혜진은 “12살 때부터 발레를 시작해서 평생 한길만 외골수처럼 살아왔는데 갑자기 하루아침에 새로운 삶을 살게된 것 아니냐”며 “그때 ‘무용수로의 나는 없어지는건가’하는 허망함과 두려움이 찾아왔다. 3년 동안 계속 발레 생각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혜진은 2013년 1월 엄태웅과 결혼식을 올리고, 그해 6월 딸 엄지온을 품에 안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컬처클럽’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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