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조 추첨 완료, K리그 4팀 상대는?

[동아닷컴]

2016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결과가 발표됐다.

AFC는 10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2016 ACL 조 추첨을 진행했다.

리그 챔피언 전북은 E조에서 중국 FA컵 우승팀 장쑤 순텐과 빈즈엉, PO2(일본, 태국, 미얀마) 승자와 맞대결하는 비교적 무난한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2위 수원은 G조에 속해 호주 리그 챔피언 멜버른 빅토리, 일왕배 우승팀, PO4(태국, 말레이시아, 중국) 승자와 맞붙는다.

3위 포항은 플레이오프(PO)를 통과할 시 2015 ACL 우승팀 광저우 에버그란데, 호주 리그 2위 시드니, J리그 1팀과 함께 쉽지 않은 조에 속하게 됐다.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하는 F조의 FC서울은 J리그 챔피언 산프레체 히로시마,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 PO3(호주, 중국, 인도, 싱가포르)의 승자와 같은 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