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남녀’ 류준열-박나래, 2016년 더 기대되는 인물 선정

입력 2015-12-11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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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를 비롯해 배우 류준열과 개그우먼 박나래 그리고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2016년이 더욱 기대되는 인물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포럼은 20~30대로 구성된 브랜드평가단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특별상 선정을 위해 지난 3일, 4일 양일간 현장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이연복 쉐프는 최연소 주한 대만대사관 총주방장을 지낸 실력파 중화요리 전문가다. 쿡방에서 중화요리 대가의 면모를 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미식가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중식 레스토랑 ‘목란’을 운영 중이다. 쉐프에게 존경받는 쉐프로 알려져 있다.

배우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며 인지도가 상승했다. 지난 3월 개봉한 ‘소셜포비아’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주목받은 그는 ‘응답하라 1988’에서 세상만사에 불만 많고 까칠한 성균네 둘째 아들 ‘정환’으로 열연중이다. 미남형 배우는 아니지만 매력적인 외모와 연기력으로 인기가 급상승했다.

개그우먼 박나래는 10년 무명을 딛고 대세로 거듭났다. 개그코너 썸&쌈의 인기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끊임없이 변화와 노력을 거듭한 대세녀다.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분장개그를 선보이며 ‘인간 복사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광고모델로 활약하며 섭외 1순위로 부상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세계적 권위의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초로 우승했다. 내년 2월 조성진을 주축으로 열리는 갈라콘서트는 오픈 한 시간여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클래식 신드롬을 일으킨 국내파 천재 피아니스트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더본코리아, 파리바게뜨 코팡, 최병오CEO,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임당 the Herstory’가 2016년이 기대되는 브랜드 및 인물로 선정됐다.

한편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전국 소비자조사를 통해 매년 한 해를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하는 어워드이다. 특별상 부문은 2016년 트렌드를 선도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혁신적인 브랜드 및 인물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한국소비자포럼은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정치, 연예, 사회문화, 스포츠 부문 가운데 부문별 브랜드 조사 및 평가 후보 320개 브랜드를 선별했다. 평가항목별, 부문별 브랜드 가운데 50개를 선정, 심층 평가하여 25개 브랜드를 특별상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

이어 지난 3일, 4일 양일간 한국소비자포럼 브랜드평가단의 현장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연복, 류준열, 박나래, 조성진 등을 포함한 10개 브랜드를 ‘201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특별상으로 최종 발표했다. 특별상으로 선정된 브랜드는 내년 1월 2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시상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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