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장소가 ‘트럭’…뮤지·조정치·하이탑이 직접 찾아간다!

오디션 장소가 트럭이다.

큐브TV, K STAR, 코미디TV를 통해 동시에 첫 방송되는 '오디션 트럭'은 UV 뮤지와 조정치, 래퍼 빅플로 하이탑이 프로듀싱하는 출장 전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가장 주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트럭이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기존 중계차량으로 사용되는 트럭의 내부에 건반과 노래방기기 등 각종 음향장비, 조명과 디스코볼 등 화려한 무대시설을 설치했다. '오디션 트럭' 무대 차량은 시간과 비용이 없어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를 포기해야만 했던 실력파 뮤지션들을 위해 전국을 누빈다.

프로듀서 군단도 재미를 더한다.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후 '조개구이'를 발표하며 UV의 명성을 재확인시킨 뮤지와 예능에서는 유약해 보이지만 음악에 있어선 존재감 넘치는 조정치의 조합이 관전포인트다. 여기에 8차원 아이돌 래퍼 빅플로의 하이탑이 이들의 문하생으로 등장해 특유의 즐거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치는 "다른 오디션에서 떨어졌어도 가창력과 상관없이 자꾸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사람, 대체 불가한 희소성을 지닌 사람 등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스타를 발굴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특히 오디션 트럭을 통해 선정된 멤버들은 뮤지와 조정치가 직접 프로듀싱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하며 디지털 싱글 앨범도 발매할 예정이다.

독창적인 흥과 음악성을 갖추고 음악으로 놀 수 있는 모든 참가자들은 오디션 트럭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오디션 트럭'은 내년 1월 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큐브TV, K STAR, 코미디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