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0월 말 론칭한 공기청정기 브랜드 퓨리케어는 순수하다는 의미의 퓨어(Pure), 정화하다는 뜻의 퓨리파이(Purify)와 돌보다는 뜻을 가진 케어(Care)의 합성어이다. 고객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공기를 제공해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퓨리케어 브랜드를 론칭한 직후 한달 판매량이 직전 한 달과 비교해 50%나 증가했다. 최근 한 달간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배 규모로 늘었다. LG전자측은 공기청정기에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가 부쩍 늘면서 공기청정기 고객들이 눈으로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해 보고 싶어 하는 점을 신제품에 반영했다. 우선 국내 최초로 먼지입자의 지름이 1μm(마이크로미터 1μm는 1/1,000,000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하는 PM1.0센서를 탑재했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PM1.0센서가 측정한 공기 중의 극초미세먼지(1μm 이하), 초미세먼지(2.5μm 이하), 미세먼지(10μm 이하) 등의 농도를 디스플레이에 숫자로 표시한다. 또 먼지, 냄새 등을 종합한 공기 청정도(매우 나쁨/나쁨/보통/좋음)도 네 가지 색의 램프로 알려준다.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