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내 머리 까치집, 사랑해주는 여자 만나고파” [화보]

입력 2015-12-23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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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내 머리 까치집, 사랑해주는 여자 만나고파” [화보]

배우 유연석이 무심한 듯 시크한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영화 ‘그날의 분위기’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하는 유연석의 화보와 인터뷰가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1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유연석은 평소 다정다감한 이미지로 ‘남친짤’의 대명사였던 모습을 지우고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헨리 셔츠에 블랙 카디건을 매치한 캐주얼룩으로 편안하게 소파에 기대어 앉아 무심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독특한 패턴의 슈트를 입고 벽에 기대어 시크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유연석이 생각나는 ‘사랑’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뭔가 조금 부족해 보이는 모습까지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아닐까요? 예를 들면, 자고 일어나 머리에 까치집을 짓고 있어도 그걸 좋아해주고…. 그럴 때 진짜 사랑이 느껴질 것 같아요. 근데요, 진짜 제가 까치집 한 번 지으면 어마어마해요”라며 웃어 보였다.

유연석은 최근 문채원과 함께 영화 ‘그날의 분위기’에서 호흡을 맞추었다.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만난 철벽녀 수정과 맹공남 재현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쉬는 것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남자 유연석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1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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