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예슬이 선배 개그맨인 유민상의 대시를 폭로했다.
2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후배에게 온정을’이라는 주제로 개그계 장동민, 유상무가 출연해 원샷을 받아보는 것이 소원인 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홍경준, 이상준, 김여운, 김완배와 개그우먼 이은지, 홍예슬 등이 함께 출연했다.
홍예슬은 유민상이 대시한 것을 폭로했다.
홍예슬은 “유민상이 ‘영화보자’고 문자한 적 있다. 동기를 데려갔는데 굉장히 실망하더라. 조금 삐쳐서 다음날 내 머리에 소품 총을 대더니 ‘너 사귈래, 아니면 죽을래?’라고 해서 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예슬은 “내가 이상형이 성시경이라고 했는데 성시경 노래를 불러주더라. 어떻게 해야 하나 망설이다가 ‘성시경 노래는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예슬은 또 “장동민은 나쁜 남자스타일로 여자를 꼬신다. 그렇게 소문은 나는데 깔끔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한편, 홍예슬은 2011년 뮤지컬 ‘연탄길’로 데뷔했으며,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이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택시’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