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세 송해, 63년만에 올린 결혼식서 결국 눈물 ‘뭉클’

입력 2015-12-22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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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가 63년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송되는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89세 나이에 새 신랑이 된 송해와 82세에 새 신부가 된 아내의 결혼식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 날 결혼식은 친인척 뿐 만 아니라 수 십 년간 함께 한 ‘전국 노래자랑’ 제작진을 비롯해 가수 박상철, 평균 연령 70세 이상인 상록회 회원들, 사우나 동기 등 다양한 하객들이 함께했다.

‘전국 노래자랑’ 악단의 연주에 맞춰 입장한 신랑 송해는 손자, 손녀 화동을 앞세워 입장하는 신부를 보자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신부는 단아한 웨딩드레스 차림의 모습으로 등장해 하객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63년 만에 열린 송해 부부의 세기의 결혼식은 오는 12월 25일 금요일 밤 9시 30분 크리스마스 특집 KBS2 ‘나를 돌아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코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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