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양 측, 시상식 민폐 행동 논란에 “명백한 잘못, 김구라에게 직접 사과했다”

입력 2015-12-30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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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양 측, 시상식 민폐 행동 논란에 “명백한 잘못, 김구라에게 직접 사과했다”

방송인 레이양(28)이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구라의 수상 소감 당시 비매너 행동을 해 논란이 됐다.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김구라를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무대에 올랐다. 레이양도 현수막을 들고 그의 대상 축하를 위해 현수막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오른 레이양은 카메라 앵글 안으로 들어오려 현수막을 접거나, 과도하게 카메라를 의식하며 머리를 만지는 행동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논란이 커지자 레이양은 즉각 사과의 뜻을 전했다.

레이양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레이양 본인이 시상식도 처음이고 경험이 많지 않은 신인이라서 자신이 의욕적으로 나선 것이 불편하게 보일지 미처 생각을 못한 부분이 있다”며 “스스로도 민망하고 죄송해서 명백하게 잘못했다고 말을 하고 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레이양 씨가 시상식 직후 김구라 씨에 직접 사과를 했고, 김구라 씨 역시 대선배시니까 넓은 아량으로 괜찮다고 하셨다더라”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MBC 연예대상 20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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