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30일 문화가 있는 날 ‘집콘’ 강연…여행으로 얻은 가치 풀어내

입력 2015-12-31 09: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나운서에서 여행작가이자 CEO로 변신을 거듭하며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는 손미나가 12월 문화가 있는 날 ‘집콘’의 강연자로 나섰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12월 집콘에서 손미나는 ‘인생을 배우는 집’이란 주제로 그 동안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그곳에서 얻은 삶은 가치,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털어내며 소통했다.

손미나는 집콘 강연을 앞두고 “일상을 벗어나고자 떠난 여행이지만,인생의 가르침은 정작 일생, 항상 가까이 있던 집에 있었던 것 같다. 이번 12월 집콘을 통해 ‘집’에서 찾았던 인생의 길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일상을 위한 좋은 생각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면 좋겠다”고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이번 집콘은 전세계적인 작가이자 철학자 알랭 드 보통과 손미나가 함께 손을 잡고 서울에 분교를 연 인생학교(TSOL: The School of Life)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영국 런던에서 처음 시작된 ‘인생학교’는 전세계 10개국 11개 도시에 분교를 두고 있으며 일, 사랑, 관계, 죽음 등 인생을 살면서 부딪치는 삶의 여러 문제들을 인문학을 통해 접근하고 풀어내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인생학교에서 펼쳐진 손미나의 12월 집콘은 30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됐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CJ E&M 제공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