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이용한 아마추어 축구 영상 촬영 서비스 오픈

입력 2015-12-31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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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고고고알레알레알레(이하 고알레)가 무인비행체(드론)를 이용하여 아마추어 축구 동호인들의 경기 영상을 촬영해주는 서비스를 2015년 12월 3일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드론을 스포츠 분야에 접목시켜 국내외에 전례가 없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고알레의 촬영 서비스는 촬영을 의뢰할 경기의 시간과 장소를 예약하면 해당 경기를 드론으로 촬영한 뒤에 경기 전체(Full) 영상과 5분짜리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하여 2~3일 내로 전달해주는 서비스이다. 11명이 경기하는 축구의 특성상 영상 촬영 가격이 1인당 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이 아마추어 동호인에게 매력적이다.

이를 접한 아마추어 축구인들의 반응은 뜨겁다. 고알레 공식 SNS(facebook.com/team.GoAle)의 회원수는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1만5000명이 넘었을 뿐만 아니라 축구판 고양원더스라고 불리는 TNT FC와 제휴도 맺었다.

윤현중 고알레 대표이사는 “앞으로 동호인 촬영 서비스 외에도 전술 분석, 리그나 대회 촬영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아마추어 축구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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