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석이 눈물을 흘렸다.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무대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최근 진행된 MBC ‘일밤-복면가왕’ 녹화에는 3연승에 빛나는 카리스마 여제 ‘여전사 캣츠걸’의 왕좌를 노리는 준결승전 진출자 4인이 솔로곡 대결을 펼쳤다.
그중 목소리 하나로 모두의 마음을 움직인 복면가수가 나타나 화제다. 깊은 감성이 묻어나는 무대로 판정단석을 감동시킨 복면가수가 등장한 것이다.
복면가수의 극적인 무대에 스튜디오는 술렁였고, 특히 작곡가 유영석은 벅찬 감동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시울을 적셨다. 이에 김구라는 “저 엄마는 또 우냐, 그만 좀 울어라”며 타박을 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섬세한 소녀감성으로 ‘가요계의 어머니’라는 별명을 가진 유영석은 지난 방송에서 현진영과 임백천의 정체가 공개될 때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된 바 있다. 남다른 감수성과 솔직한 감정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또 에릭남은 복면가수의 무대를 듣고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나는 노래다”라며 극찬을 했으며, 김새롬 역시 “가슴이 와르르 무너지는 무대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가요 어머니’ 유영석을 울린 감성 무대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3일(일) 오후 4시 50분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