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다이노’ 김재형 애니메이터 “전작 ‘인사이드 아웃’ 흥행에 감사”

입력 2016-01-04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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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 애니메이터가 영화 ‘인사이드 아웃’(2014)을 언급했다.

김재형 애니메이터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굿 다이노’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인사이드 아웃’이 한국에서 크게 흥행했다”고 말했다.

‘굿 다이노’에 앞서 디즈니와 픽사가 함께 만든 ‘인사이드 아웃’은 지난해 7월 개봉해 496만명을 동원,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김재형 애니메이터는 “‘열심히 만든 만큼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그 제작진이 ‘굿 다이노’를 만들었으니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디즈니와 픽사의 20주년 기념작품이자 16번째 영화 ‘굿 다이노’는 겁쟁이 공룡 ‘알로’와 야생 꼬마 ‘스팟’의 놀라운 모험과 우정을 넘어선 교감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이 작품은 디즈니·픽사 최초의 동양인이자 한국계 감독으로서 메가폰을 잡아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트랜스포머’ ‘업’의 성공을 이끈 드니스 림 프로듀서와 ‘인사이드 아웃’에서 활약한 한국인 스탭 김재형 애니메이터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는 1월 7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피터 손 감독, 드니스 림 프로듀서, 김재형 애니메이터가 참석했다. 이들은 내한 프레젠테이션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래픽 비주얼과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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