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그리고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청춘 사극이다.
박서준은 선우랑 역을 맡았다. 선우랑은 잘생긴 외모, 지혜와 영리함을 갖춘 인물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에너지와 바람 같은 삶을 살아 개 같기도 하고 새 같기도 한 일명 개새화랑으로 불린다.
이름도 골품도 없는 천민 출신이지만 이후 전설적인 화랑으로 거듭나는 캐릭터다. 박서준은 남성미와 섬세한 감성이 어울려 선우랑을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화랑'은 지난해 '킬미힐미' '그녀는 에뻤다'를 연속 흥행시키며 로코킹 자리에 오른 박서준의 차기작으로도 주목받는다. 작품은 100% 사전제작이고 캐스팅 초기부터 중국판 넷플릭스로 알려진 유력 미디어그룹 LETV에 최고 수준의 금액으로 선판매됐다.
박서준을 비롯해 박형식, 고아라가 출연하는 '화랑'은 상반기 촬영을 시작해 7~8월 방영을 목표로 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