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20분 육개장 레시피 공개… 마지막 포인트는 후추

입력 2016-01-05 2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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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20분 육개장 레시피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백종원은 5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 20분 만에 만드는 초간단 육개장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백종원은 "기존 육개장은 최소한 3시간 걸린다"며 "고기를 덩어리로 끓여서 찢어야된다. 국물로 잡뼈를 이용해서 우려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백종원은 "우리는 20분 만에 육개장을 만들겠다"고 선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백종원은 고사리는 뭉쳐서 듬성 듬성 썰고, 버섯 등 다른 재료들도 먹기 좋게 썰어줬다.

이어 백종원은 표고버섯 불린 물을 육수로 활용하며 "표고가 감칠맛 내는 데 중요하다"고 전했다.

계속해 백종원은 "파는 반으로 가르고, 4~5cm 폭으로 잘라준다"며 "통으로 하면 잘 무른다"고 설명했다.

재료 손질이 끝난 후, 백종원은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고기 전에 파를 먼저 볶아서 파 향을 살려줄거다. 육개장 맛의 포인트는 참기름이다"며 참기름과 식용유를 섞어 파를 볶기 시작했다.

파가 숨이 죽기 시작하면, 고기를 뭉치지 않게 분리해서 넣어 볶아주면 된다. 이어 고춧가루를 세 숟갈 정도 넣고 볶아 고추기름을 만들었다.

이후 충분히 볶은 후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육개장의 모습을 갖춰줬다. 숙주만 빼고 모든 재료를 넣어 팔팔 끓인 후, 간마늘, 소금, 국간장으로 간을 해준 후 마지막으로 숙주를 넣으면 육개장 완성.

백종원은 "마지막에 포인트는 후추를 넣어주는 거다"며 "나중에 마무리 할 때 살짝 넣어주면 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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