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나는 몸신이다’,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지상파도 제쳤다

입력 2016-01-07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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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대한민국 대표 건강 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이하 ‘몸신’)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포함 2위를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 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채널A ‘몸신’은 5.348%(전국 유료가구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012%까지 올랐다.

‘몸신’은 동시간에 방송한 지상파 프로그램 MBC ‘라디오스타’의 6.562%를 턱밑까지 따라 올랐다. 이밖에 SBS ‘한밤의TV 연예’ 3.912%, KBS1 ‘뉴스라인’ 4.868%, KBS2 ‘신년특선북극대여정백야의땅13000KM’는 2.397%에 그쳤다.

이날 신년특집 대장암 편에는 대장암 3기를 극복하고 새 삶을 시작한 최인선 전 프로농구 감독과 김명원 시인 겸 교수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들은 암을 극복한 본인들만의 노하우와 특별한 건강 밥상을 공개했다.

또한 ‘몸신’ 가족들의 대장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사전에 실시한 대장 내시경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탤런트 조민희는 “암과 같이 행동을 하고 전이 가능성이 있는 유암종을 초기에 발견했고 치료했다”는 결과에 눈물을 흘렸지만, 녹화 후 제작진에게 “‘몸신’이 나를 살렸다. 고맙다”고 전했다는 후문.

‘몸신’의 김진 피디는 “한국인의 대장암 발생률이 세계 1위인 만큼 대장암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국내 대장암 최고 권위자인 유창식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이 직접 대장암의 원인, 대장내시경의 필요성, 대장암 예방 등을 명확하고 간결하지만 신뢰감 있게 전달해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JTBC ‘마리와 나’ 2.037%, TV조선 ‘강적들’ 1.947%,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4.194%의 시청률에 그쳤다.

정은아가 이끄는 종합건강버라이어티 쇼 ‘나는 몸신(神)이다’는 직접 개발한 건강법을 통해 몸을 다스리는 데 성공한 ‘몸신’들의 건강비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MC정은아를 비롯해 영화배우 엄앵란, 개그맨 이용식, 탤런트 변우민과 조민희 등이 출연 중이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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