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으로 떠난 육성재·조이 커플의 청춘여행기가 그려진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제작진에 따르면 ‘아룡만 열대천당삼림공원’의 해발 450m 아찔한 구름다리를 두고 고소공포증이 있는 조이와 신난 성재의 대조적인 모습. 평소 누나미를 뽐내며 자신을 리드했던 조이의 연약한 반전모습에 성재는 “어쩔 수 없는 여자구나, 아기네 아기”라며 귀여워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케이블카를 타고 하이난의 멋진 경치에 푹 빠진 성재. 자신에게 시선을 주지 않는 성재에게 조이는 “케이블카에 둘만 있다, 이제 눈치 안 봐도 된다”고 말하며 도발했다. 조이의 화끈한 유혹에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하는 상반된 육성재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육성재는 제작진에게 “부끄러워 귀가 터져버리는 줄 알았다”며 당시를 회상한 반면 조이는 케이블카에서 느닷없이 유혹을 펼치게 된 반전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육성재·조이의 중국 하이난 청춘여행의 ‘케이블카 유혹 사건’의 전말이 9일 오후 5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