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비 “결혼보다는 일”…2016년 연기 박차

입력 2016-01-09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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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태희-가수 겸 연기자 비(오른쪽). 동아닷컴DB

톱스타 비·김태희 커플이 새해 나란히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두 사람은 각각 주연을 맡은 드라마와 영화로 시청자와 관객을 찾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결혼설’을 무색케 하는 행보다. 이미 두 사람은 ”당분간 본업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다.

비는 2월부터 방송하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아시다 지로의 소설 ‘츠바키야마 과정의 7일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에서 비는 백화점 여성코너의 만년 과정으로 일하다 과로사한 40대 남자가 환생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 이해준을 연기한다.

오랜만에 비의 유쾌하면서도 코믹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김태희는 영화 ‘용상’에 출연할 예정이다.

‘용상’은 성종과 한명회, 그들을 둘러싼 음모 등을 다룬 영화로 김태희는 2010년 영화 ‘그랑프리’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유독 스크린에서 이렇다 할 대표작을 내놓지 못했던 만큼 영화계뿐만 아니라 대중의 시선이 쏠려 있다.

지난해 SBS 드라마 ‘용팔이’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거머 쥐었고, 특히 원숭이의 해인 올해 원숭이띠인 김태희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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