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린, 중고 자동차 결함 잡아내는 시스템 도입

입력 2016-01-11 14: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자동차정비공업사협동조합' 카린이 중고차에 대한 완벽한 정비를 이행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신차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중고차를 선호하고 있다. 신차만큼의 성능을 다시 갖춘 중고차들이 매물로 나오게 되면서 한층 뜨거운 중고차 시장의 인기에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반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중고차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가 없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연달아 생기면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전문적이면서도 간단한 정보가 필수가 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 모바일이 발달함에 따라 더욱 빠르고 손쉬운 매물에 대한 검색, 정보를 인지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정보의 숙지가 요구된다. 대표적인 예로 가장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주행거리, 핸들 흔들림 등을 확인했음에도 가격이 저렴한 경우, 동일한 모델과 출고년도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경우, 주행거리 및 점검기록부 조작 등의 다양한 피해 사례가 있다.

이에 카린은 문제가 있는 중고차를 매매한 소비자들에게 보다 확실한 정비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정비를 받은 후 일정 시간 뒤 다시 발생하는 문제를 책임지고 재정비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헸으며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컴퓨터3D차체계측기'를 사용, 대부분의 중고자동차에 적용되는 여러가지 항목을 점검해 재정비의 가능성을 한 단계 더 배제한다.

카린 윤범병 회장은 "점점 커지고 있는 중고차 시장이지만 다양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서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보다 확실하고 정확한 정비 역시 요구되고 있어 시장이 커짐에 따라 정비방법 역시 발전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린은 지난 11월 2일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설립됐다. 회원제를 도입해 약 23개의 공업사가 일반 차량 정비와는 차별화적인 시스템인 '컴퓨터3D차체계측기'를 사용, 점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