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미네소타 잡는다” 86% 압도적

입력 2016-01-1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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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승5패 3회차 중간 집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15일(한국시간)과 16일 펼쳐지는 2015∼2016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5경기와 미국프로농구(NBA) 9경기 등 총 14경기를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3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85.59%는 오클라호마-미네소타(4경기)전에서 오클라호마의 승리를 점쳤다. 미네소타 승리 예상은 5.77%,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은 8.63%로 각각 집계됐다.

NBA 최고 콤비 중 하나인 케빈 듀란트-러셀 웨스트브룩이 이끄는 오클라호마는 서부콘퍼런스 우승 후보 중 한 팀이다. 올 시즌에도 골든스테이트와 샌안토니오에 이어 서부 전체 3위를 달리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의 폭발적 득점력이다. 오클라호마는 평균 108.7득점으로 골든스테이트(114.4득점)에 이어 NBA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12일 미네소타와의 맞대결에서도 듀란트가 30점, 웨스트브룩이 22점을 올리며 팀이 뽑은 101점의 절반을 책임졌다.

하위권의 미네소타는 앤드루 위긴스가 분전하고 있지만, 좀처럼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4일에는 최약체 필라델피아에도 덜미를 잡히며 체면을 구겼다. 객관적 전력상 오클라호마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단, 96-101로 패한 가장 최근의 맞대결에선 양 팀 모두 생각보다 많은 점수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5점차 이내 항목도 염두에 둘 만하다.

KBL에선 유독 5점차 이내 승부 전망이 많아 이번 회차 적중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지정된 5경기 중 5점차 이내 승부가 1순위를 차지한 경기는 KCC-모비스전(44.14%)을 비롯해 동부-오리온전(37.05%), KT-LG전(38.35%) 등 모두 3경기였다. 이번 농구토토 승5패 3회차는 15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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