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애인있어요' 38회에선 독고용기(김현주)가 술주정 후 민규석(이재윤)을 피해 방 안에 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독고용기는 식사도 하지 않은 채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이에 민규석 교수는 독고용기에게 "도 넘은 술주정"이라고 지난 밤 일을 언급했다.
그는 "'멋있어요. 애 엄마만 아니었으면 교수님에게 심쿵할 뻔했어요'"라고 독고용기를 성대모사했다.
독고용기는 민규석 교수의 말에 어이없어하면서도 부끄러워했고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분위기가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